[좋은뉴스] 밤이 되면 그곳에선...한 시골 약국의 변신 / YTN

2018-07-30 4

경남 의령의 한 시골약국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.

어둠이 내리면 동네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고 하는데요.

어떤 사연이 있는지,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

경남 의령군 시골마을의 한 약국-

낮에는 평범한 동네 약국이지만 밤이면 약국에 딸린 작은방으로 아이들이 모여듭니다.

영어를 배우러 오는 건데요.

이 은밀한 영어공부방을 꾸린 사람은 김형국 약사입니다.

김 씨가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시작한 건 지난 2009년-

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시골마을에서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영어 공부방을 시작한 것인데요.

영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얻은 아이들은 전국 영어경진대회에서 상을 타기도 했습니다.

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김형국 약사,

한 시골 약사가 쏘아 올린 작은 희망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.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31065808728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